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오폴드 버밀리온 (문단 편집) ==== 왕도 습격 편 ==== 던전 임무에 대해 보고를 하기 위해 마법기사단 본부를 방문하게 된 아스타와 노엘, 유노, 미모자, 클라우스는 마법제 율리우스에게 임무 보고를 한 뒤, 전공 서훈식 자리에 초대받게 된다. 이때 레오 역시 전공 서훈식에 참여한 단원 중 하나로 등장한다. 레오는 전공 서훈식에서 별 획득 수 7개로 2등 중급 마법기사의 칭호를 수여받는데, 율리우스가 형인 푸에고레온과 마찬가지로 화염 마법의 위력은 압도적이며,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자, 레오는 악에게 용서 따위는 필요없다고 대답한다. 전공 서훈식이 끝나고 율리우스가 마련한 식사 자리에서, 아스타 일행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식사를 하는데, 금색의 여명단의 샌들러가 비천한 하층민이라며 아스타를 모욕하기 시작하고, 다른 귀족, 왕족 출신의 기사단원들도 마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너저분하게 식사하는 모습, 이 자리에 있는게 분수에 맞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스타를 무시한다. 이때 레오가 샌들러에게 금색의 여명단에도 네 잎의 마도서를 지녔다고 추켜세워져서 우쭐해하는 하층민 단원이 있지 않냐고 반박하자[* 레오폴드의 계급에 얽매이지 않는 성격을 생각하면 유노를 하층민이라고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샌들러는 저런 하층민에겐 특별히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치고, 벤전스 단장과 금색의 여명단의 이상을 이루는건 우리 귀족 출신의 단원들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모욕을 받는 것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던 아스타는 그 말에 점차 표정이 굳어지며 분노를 느끼기 시작하고, 클라우스는 아스타와 유노를 모욕하는 샌들러를 말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샌들러는 그런 부족한 실력으로 여기에 있으면서 부끄럽지도 않냐고 클라우스의 입을 다물게 만든다. 게다가 미모자에겐 던전에서 일찍 부상을 당해 전선에서 이탈한 사실을 들먹이며 버밀리온 가의 출신이면서 가당치도 않다고 지적한다. 거기다 실버 가의 남매들인 솔리드와 네브라, 노젤이 노엘을 가문의 수치라며 몰아세우자, 아스타는 더 이상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떠나려는 노엘의 손을 잡고, 이딴 놈들한테서 도망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테이블 위에 올라가 그 자리에 있던 단원들에게 이런 곳에 불릴 정도니까 대단한 사람들일 줄 알았는데 결국 다른 놈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일갈한다. 그렇게 아스타는 솔리드와 네브라, 샌들러와 충돌을 일으키게 되고, 노젤과 푸에고레온이 나서서 일단 싸움은 멈추게 된다. 레오는 아스타에게 다가가 미모자에게 들었던대로 꽤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이 레오폴드 버밀리온의 라이벌로 삼아주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왕도가 백야의 마안에 의해 습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금색의 여명단의 시렌이 '암석 창성 마법 - 세계를 논하는 모형암'으로 왕귀계의 상황을 입체 모형으로 형상화해 상황을 보여준다. 그 자리에 모여있던 마법기사단원들은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의논하는데, 아스타는 도대체 뭘 그렇게 기다리냐며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알겠으니 먼저 어디론가 뛰쳐나간다. 클라우스가 아직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마력을 감지하지도 못하는 네가 섣불리 나가면 어떡하냐고 말리지만, 아스타는 무작정 소리가 큰 쪽으로 가겠다고 말하고, 레오도 흥미가 생겨 아스타의 힘을 봐주겠다고 아스타를 따라간다. 푸에고레온은 그런 레오의 모습을 보고 아직도 철부지라며 나중에 따끔하게 단련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다른 마법기사단원들은 푸에고레온의 지휘를 받으며 왕도를 공격하는 [[라데스 스피리트|라데스]]의 시체 병사들을 처리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고, 아스타는 불길과 시체 병사들을 뚫고, 라데스가 있는 곳을 찾아내 직접 상대하게 된다. 아스타는 라데스가 소환한 수많은 시체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이를 지켜보던 레오는 오직 검으로만 저만한 수를 쓰러뜨린 것에 그 강인한 체력과 우직한 전법에 놀라며 과연 자신의 라이벌에 걸맞다고 외친다. 라데스는 자신의 No.4 시체 병사 지미를 소환해 아스타를 저주탄으로 공격하는데, 지미의 저주탄은 저주력이 담겨 있어, 아스타는 저주탄에 의해 상처를 입었던 자신의 뺨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음을 알게 된다. 아스타는 단마의 검은 무겁고 느려 휘두르기 힘드니, 이번엔 숙마의 검을 꺼내 저주탄들을 베어내지만, 라데스는 아스타가 구해주었던 어린 소녀에게까지 저주탄을 발사해 아스타를 더욱 위기에 몰아넣는다. 노엘은 위기에 처한 아스타를 보고 자신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때 전공 서훈식 자리에서 노젤이 자신에게 돼먹지 못한 녀석이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리며 자신 따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머뭇거린다. 그때 노엘에게도 시체 병사들이 공격해오고, 푸에고레온이 화염 마법으로 시체 병사들을 불태워버리며 노엘을 구해준다. 푸에고레온은 노엘의 머리를 손날로 치며 훈계를 한다. 푸에고레온은 노엘에게 아직도 너의 남매들에게 들었던 말을 신경쓰냐고 묻고, 잘못된 판단 하나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전장에서는 그럴 틈이 없다고 일갈한다. 그러면서 마법기사단원으로서 지금 이곳에 있다면,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마법기사단에 들어왔다면 각오를 다지고 강해지라며, 진정으로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은 약한 자가 아니라 '늘 약한 채'로 있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노엘은 그 말을 듣고 아스타를 떠올리며 아스타도 자신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마음을 잡는다. 아스타는 계속된 출혈로 인해 위험한 상태에 이르고, 결국 소녀에게 저주탄 공격이 날아오자, 노엘이 '물 창성 마법 - 해룡의 둥지'로 소녀를 보호해준다. 아스타가 노엘이 가세해준 것에 다시 기운을 차려 라데스에게 달려들자, 라데스는 시체 병사들을 소환해 아스타를 막으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레오가 자신도 가세해주겠다며 '화염 마법 - 나선염'으로 시체 병사들을 날려버린다. 레오는 저 악당 놈에게 한 방 먹여 너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하고, 아스타는 레오의 이름은 기억을 못했지만 어쨋든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지미의 저주탄 공격을 검을 든 채 몸을 회전하는 방식으로 막아내 지미를 쓰러뜨린다. 레오는 이를 보고 이 무슨 마도사답지 않은 전투법이냐며 정말 재밌다고 호탕하게 웃는다. 라데스는 그런 웃기지도 않은 공격에 지지말라고 지미를 부르지만, 아스타는 이제 다음은 네가 직접 덤비라고 라데스를 상대한다. 결국 라데스는 자신의 No.2 시체병사 알프레드를 소환해 아스타를 공격하는데, 알프레드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상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아스타는 자신의 반마법 검으로도 공격을 맞출 수가 없어 고전한다. 레오와 노엘도 아스타를 도우려고 했으나, 라데스가 No.3 시체 병사 데이비드를 소환해 레오와 노엘을 가로막았고, 레오는 구정물 마법을 사용하는 데이비드와는 상성이 좋지 않아 쉽게 쓰러뜨릴 수 없었다. 아스타는 과도한 출혈로 점차 의식이 흐릿해지고, 라데스는 알프레드의 번개 공격으로 아스타를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자, 이번에는 푸에고레온이 가세하여 알프레드를 단숨에 자신의 화염 마법으로 태워버리면서 아스타를 구해준다. 라데스는 푸에고레온을 상대하기 위해 No. 1의 시체 병사 칼을 소환하고, 푸에고레온은 레오에게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레오도 데이비드에게 상당히 고전하는 상황이었지만, 레오는 절대 필요없다고 자신있게 대답하고, 푸에고레온은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정리하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둘의 모습을 보며 스파르타식 형제라며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라데스는 속성의 상성이 나빠도 너무 나쁘다며 어차피 도우러 가게 놔두지는 않겠다고 말하지만, 푸에고레온은 '화염 창성 마법 - 레오르제너스(대화염 사자 포효)를 꺼내며 자신은 불조절은 못 한다는 말과 함께 라데스를 공격한다. 그러나 라데스는 칼이 생전에 방어 마법의 달인이었으며, 지금은 저주력으로 강화되어 철벽같은 방어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하며 방어벽으로 푸에고레온의 화염 공격을 가볍게 막아낸다. 아스타는 라데스가 아직도 저만한 시체 병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긴장하고, 푸에고레온은 아스타에게 방금 전에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며 지금 자신이 싸우는 모습을 똑똑히 보라고 말한다. 푸에고레온은 칼의 공격을 '나선 불기둥(이그니스 콜럼나)'로 방어, 확실히 칼의 철벽 방어와 연속 공격의 조합에는 손 쓸 도리가 없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푸에고레온은 칼이 공격하는 순간 정말 짧은 틈이긴 해도 방어벽의 마나가 허술해지는 곳이 생기는 것을 간파해, '솔 리네어(소태양광망)'으로 칼의 방어를 뚫고 그대로 태워버린다. 푸에고레온은 성가신 마법이야 전투에서는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아스타와 노엘, 레오에게 기사단에 있는 이상 강력한 적, 마법과의 싸움은 항상 일어나지만, 냉정하게 능력을 통찰해 대담하게 싸울 정신이 있다면 패배할 리가 없다고 가르친다. 노엘과 레오도 푸에고레온의 가르침에 사기가 오르고, 아스타도 이것이 단장의 힘이라며 굉장함을 느낀다. 라데스는 자신의 No.1 칼이 이렇게 쉽게 무너졌다는 사실에 당황, 푸에고레온은 아무리 훌륭한 재능과 갈고 닦은 힘이라도 올바른 정신이 없다면 그저 폭력에 불과하며 아무에게도 인정받을 수 없다고 일갈한다. 라데스가 자신의 패배를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이, 레오도 결국 상대의 마나의 틈을 찔러 커다란 화력으로 태워버리는 식으로 데이비드를 쓰러뜨린다. 푸에고레온은 그래야 이 나라를 견인하는 왕족답다며 레오를 칭찬해주고, 레오와 노엘은 푸에고레온에게 경례를 한다. 결국 라데스는 '화염 구속 마법 - 레오 파르마(불꽃 사자의 손바닥)'에 구속당하고, 푸에고레온은 라데스의 마도서를 압수한다. 그러나 라데스는 이상하리만큼 자신의 마도서를 만지는 것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여 자신의 마도서를 만지지 말라고 소리치고, 푸에고레온은 라데스의 마도서에 페이지가 한 장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사실 라데스는 엄청난 마력량을 가지고 있기는 했어도, 결국 하나의 마법 밖에 쓰지 못한다는 사실에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었다. 라데스는 푸에고레온에게 자신을 경멸의 눈으로 보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아스타는 라데스에게 힘겹게 다가가면서 누가 그런 눈으로 보겠냐며, 그런 대단한 마력과 힘이 있는데 다른 방법으로 인정하게 할 수는 없었냐고 묻는다. 푸에고레온도 아스타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역경조차도 넘어선 너에게 부족했던 것은 바로 올바른 마음이라며 속죄하라고 말한다. 그때 발토스가 통신 마도구를 통해 라데스에게 현재 캐서린도 당했고, 자신의 마력도 슬슬 한계에 가까우니 우리의 수장을 위해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지시를 내린다. 아스타도 어디선가 또다른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듣고, 푸에고레온은 라데스에게 너 이외의 공간 마도사가 왕도에 침입해있을텐데 그 행방은 어디있고, 너희 일당의 목적은 무엇이냐고 심문하자, 라데스는 우리가 진짜 노리는 것은 바로 당신, 푸에고레온 버밀리온이라고 밝힌다. 그때 발토스의 공간 마법이 푸에고레온을 덮치는데, 푸에고레온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에 기꺼이 적의 함정 속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푸에고레온은 아스타 일행의 눈 앞에 사라진다. 레오는 라데스의 멱살을 잡고 형님을 어디로 보냈냐고 따지고, 노엘은 방금 저 핀포인트를 딱 맞춘 공간 마법을 보고 주변에 그 공간 마도사가 있음을 파악한다. 그때 아스타가 시체 병사 더미 속에 발토스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검으로 시체 더미를 헤치자, 발토스는 건물의 옥상으로 이동해 변장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마법으로 변하면 마력 때문에 들킬 수 있기 때문에 시체 병사의 모습으로 변장한 것이었으며, 발토스는 자신이 숨어있는 것을 잘도 알아차렸지만, 이미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한다. [[파일:LEOPOLD25.png]] 공간 포털에 떨어진 것은 오른팔을 잘려 의식을 잃은 푸에고레온이었으며, 그것을 본 일행들은 모두 충격을 받는다. 레오는 푸에고레온을 부르며 푸에고레온에게 다급하게 달려간다. 레오는 푸에고레온과 함께 했던 많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지금 자신 앞에 푸에고레온이 죽어가고 있는 모습에 완전히 넋이 나간 얼굴로 형님이 이렇게 질 리가 없다고 되뇌인다. 푸에고레온의 생명력이 꺼져나가는 것을 보여주듯 푸에고레온의 마도서도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고, 노엘은 당장 푸에고레온에게 기본적인 지혈 밖에 할 수 없었다. 그 틈에 라데스는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레오를 마력탄 공격으로 쓰러뜨린다. 그렇게 발토스는 목적을 달성했으니 라데스와 함께 공간 마법으로 철수하려고 하자, 아스타는 둘을 쫓아가면서 숙마의 검을 던져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지우고, 단마의 검의 휘둘러 라데스의 얼굴에 자상을 남긴다. 라데스는 상처를 부여잡으며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고, 발토스가 다시 공간 마법을 사용하려고 하자 아스타는 단마의 검을 땅에 꽂아 다시 공간 마법을 지운다. 라데스가 분노한 아스타에게 밀리자, 발토스는 반마법의 힘을 까다롭게 여기며 자신도 아스타의 뒤에 포털을 열어 마력탄을 발사해 기습하려고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린 레오가 발토스를 저지한다. 그러면서 내가 당황해서 어쩌겠냐며 어떠한 때라도 냉정해지라는 푸에고레온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말한다. 그때 수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온 백야의 마안 소속원 5명이 지원을 위해 도착, 아스타 일행은 다시 상황이 불리해지고, 아스타는 출혈이 멈추지 않는 상처들을 자신의 반마법 검으로 베어 주력을 멈추면서까지 일당들을 상대하려고 한다. 아스타는 일당의 공격들을 검을 든 채 몸을 회전시켜 막아내고, 푸에고레온의 냉정히 판단하라는 가르침을 떠올리며 자신은 냉정히 날뛰겠다고 말하며 일당에게 덤벼든다. 일당들이 아스타를 공격하려고 하자, 레오도 '화염 마법 - 폭란염'으로 일당들을 저지하고, 형님을 저렇게 만든 네놈들을 내가 설치게 놔두지는 않겠다며 아스타에게 자신도 함께 하겠다고 한다. 노엘도 '해룡의 둥지'로 분투하는 둘을 보호해준다. 그러나 노엘의 해룡의 둥지는 일당 중 하나의 '나무 창성 마법 - 인마의 뿌리'에 의해 흡수되고, 아스타와 레오는 게오르그의 '바람 창성 마법 - 꿰뚫는 회오리 바늘'에 관통당해 쓰러진다. 그때 발토스의 공간 마법으로 인해 외딴 장소에 강제로 이동되었던 마법기사단원들이 각자의 마법들을 모두 합해 거대한 탈 것을 만들어내어 그걸 타고 빠른 시간 안에 왕도로 다시 돌아와 백야의 마안을 상대한다. 발토스도 그 먼 거리에서 이렇게 빨리 돌아온 것에 놀라며, 이대로 싸운다면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판단해 철수하려고 하자, 노젤은 '수은 마법 - 은의 비'로 일당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샐리가 자신의 '젤 마법 - 끈적끈적 샐러맨더'에 '암흑 마도구 - +α(흡수)'로 마법을 강화시켜 노젤의 공격을 막아낸다. 샐리는 젤리로 쓰러져있던 아스타를 흡수하고[* 본래 백야의 마안이 노리는 목적은 아니었지만, 샐리가 자신의 흥미에 따라 멋대로 아스타를 납치한 것이다.], 일당은 그대로 라데스의 공간 마법으로 철수한다. 노엘은 어서 끌려 간 아스타를 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다른 마법기사들은 다른 적이 공격해 올 가능성에 대비해 왕도의 수비를 다시 정비해야 하고, 전투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해야 했기 때문에 당장 아스타를 구하러 갈 수 없었다. 레오는 미모자의 '식물 회복 마법 - 몽유의 화롱'으로 치료받고, 미모자는 '식물 회복 마법 - 희유의 화의'로 푸에고레온을 치료하지만, 미모자의 마법으로는 응급처치 정도가 한계였으며 당장 의료진에게 데려가 더 높은 수준의 의료 마법술을 받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푸에고레온과 레오는 의료동으로 옮겨져 회복 마도사들에게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율리우스가 백야의 마안의 은신처를 알아내 백야의 마안 일당들을 제압, 중간에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가 라데스와 샐리, 발토스, 석판을 데리고 도망치기는 했지만, 율리우스는 아스타를 구해내고, 게오르그까지 구속한 채 클로버 왕국의 의료동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율리우스는 마법기사단원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마법기사단원들 앞에서 마법기사단이 요구받는 것은 오직 왕국의 평화 하나 뿐이라고 상기시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가자고 다짐한다. 마법기사단원들도 율리우스 앞에서 자신들도 더욱 강해지겠다고 맹세한다. 그때 레오가 병상에서 일어나 제일 강해지는 건 자신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아스타에게는 서로 살아남아서 다행이라며, 같은 사선을 헤쳐나온 자신의 라이벌로서 너도 더욱 강해지라고 격려한다. 레오는 과거 푸에고레온이 자신의 이마의 문장에 대해 자신을 극복해 왕이 될 각오가 생긴 자만이 붙이는, 버밀리온 가에 전해지는 자신에 대한 맹세의 문장이라고 가르쳐 준 것을 떠올리며, 자신도 손가락에 불을 피워 이마를 지져 맹세의 문장을 새기고, 다음 마법제가 되는 건 자신이라고 아스타에게 선언한다. 아스타는 레오에게 라이벌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지만, 갑자기 넌 대체 누구냐고 묻는데, 사실 아스타는 자신에게 똑바로 자기 소개를 한 사람이 아니면 기억을 잘 못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레오는 아스타에게 자신의 이름은 레오폴드 버밀리온이라고 정식으로 소개하고, 친근함을 담아 레오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한다. 그 말에 아스타는 엄청 허물없는 녀석이라고 놀란다. 푸에고레온은 의식이 없는 상황임에도 둘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